나만의 일기
가을이다 ~~안방으로 복귀 ~~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9. 26. 09:41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낮은 덥고 밤은 서늘

가을이 되면서 아침 저녁으로 싸늘했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자더라도 시원했다.
더위를 참지 못하는 나 ~ㅎ ㅎ
이 번 여름만큼 더운적 없어서
살갗에서 느끼는 끈적함이 정말 싫었다.
그래서 해피와 거실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나만의 공간이 되어 대자로 잤다.
~이게 바로 지상 낙원이지 ~~ㅎ ㅎ
남편은 에어컨을 싫어하고 저녁내내 시끄러운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는 것을 좋아해서였다.
이 번 여름은 부부들이 많이 멀어졌을 계절이었음에
틀림없다.~
아무리 우리부부처럼 금슬좋은
부부라도 여름은 그닥 좋은 계절이 아니다.
필요할 때?만 만나는 계절이니 ~ㅎ ㅎ
한 여름 내내 거실에서 에어켠을 켜놓고
잤지만 추위를 못참는 나이기에 안방으로 복귀했다.
잠을 자다 보면
나의 손버릇?이 시작 되었다
~왜, 귀찮게 그려.
거실에서 잘 때 편했는데... ~~ㅎ ㅎ
~여름이 지났어
거실에서 자면 추워 얼어 죽어 ~~ㅎ ㅎ
나는 이불을 덮고 자는데
남편은 창문을 열고 선풍기까지 틀고 잤다.
~나 추워 ~
남편은 이불 덮은 나를 꼭 안고 잤다.
역시 ~부부는 같이 자야 되는 듯 ~ㅎ ㅎ
남편은 귀찮을 거다.
내 손버릇때문에~~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