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청소기 고치기 ~~시어머니 양말이 막혔군요 ~~

향기나는 삶 2023. 11. 24. 09:53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시누가 김장 후 서울로 올라가면서

~언니 , 청소기 고장나서 사용 못하니 회비로
새 것 사 주세요 ~~

어제 김치를 가져오면서  청소기를 버리려고
챙겨와  무엇이  문제인지 고장원인을  찾았지만

알 수가 없어  깨끗하게 청소만 했다.

시댁 가면 청소기 보다 내  손으로 깔끔하게 닦아 내는 것이 훨씬 까끗해서 사용한 적이 없었다.

겉은 멀쩡해서 삼성전자에 가서 고쳐보고
사는 것이  낫다면  그 때 사기로 생각했다.

아침 8시 45분 등원 무진을 하고
아중리 삼성전자로  달려갔다.

이른 9시 35분이라 곧바로  청소기를
고칠 수 있었다.

~~고장원인은  통에 시어머니 양말이 꽉  
끼워 있으니 흡입이 되지 않은 거예요 ~

흡입 통 구멍을  보니  사이가 깜깜했고
엔지니어가 긴 철사로   양말을  밀어내서 뺐다.

~~엔진이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흡인력이 좋아요.  새 것 구입하지 마세요~~
다른  곳은 멀쩡해요 ~~~

8900원을  지불하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양말이 막혀서  그런 것이니  새 것 살 필요 없다고
전달해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