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회사 그만 두신 선생님과 점심 식사 ~보험도전 하시는구나

향기나는 삶 2023. 10. 10. 15:37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어느날 회사를  그만 두신  옛날  절친 선생님에게서
보험 관련 문자를 보내왔다.

난 곧바로 전화해서
~선생님,  이제  요양보호사 안해요?~

~네,  이제 힘들어서 보험해요 ~~

~그냥 보험 그만하고 선생님 복귀하면 어때요?~

~그만하고 싶어요 . ~~

난 회사분위기를  설명해 주고  전화를  끊었다.

몇 달 후 오늘 만나자는   카톡이  
와서 점심을 먹었다

선생님 남편이  주식을 해서 몇천을 날렸고
요양보호사를 할 때 할머니께서

쉬지 못하게  일만 계속 시키고 갑질을 해서
그만 두었다는 얘기를 하셨다.

하여튼 나는 보험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
양평해장국에서 점심을 먹었다.

보험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젊다면 보험을 들겠지만

현실에서 친정 , 시댁살림까지  도와줘야 해서
할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단지  보험 하면서 다시 우리 일까지
병행하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투잡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 시간을 달라고
하시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