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죽는 줄 ~몸살감기로 저절로다이어트
향기나는 삶
2023. 3. 20. 15:27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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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부터 몸상태가 망가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목이 따끔따끔
머리가 멍~~
토요일에 기침 ~가래~콧물 ~머리가 지근지근
춥고 어슬어슬 한기가 왔다.
입은 쓰디쓴 소태를 씹는 듯한 느낌이 되었다.
일요일은 온몸이 천근만근~~
1m거리 걷는 것이 10m 멀리 느껴졌고
온몸이 송곳으로 콕 콕 찔러댔다.
~선생님 얼굴이 창백하고 아파보여요~~
사라가 몸건강체크를 할 정도로
창백하고 힘들었다.
일요일은 어떻게 수업했는지조차
하루가 엄청 긴 시간 이었다.
밥을 먹어도 맛이 없어서
천마차로 끼니를 이어갔다.
친정어머니께서 현재 입맛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월요일은 수업이 없어서 지국회의에
참석을 못하겠다고 문자를 남겼다.
오늘 쉬지 않으면 몸이
견뎌내지 못할 것같고
최악의 독감 바이러스를 퍼뜨려 선생님께
피해를 줄 것 같아서였다.
약을 먹고 오후 3시까지 누워서 잤다.
그제서야 조금 나아졌다.
지난 달 1달동안 남편과 도배를 했고
친정어머니 병원입원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겹쳐
극도로 몸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 되었다.
교재를 가져오지 않아서 교재를 가져와야 했고
중앙시장에 맡겨둔 팔찌를 찾아왔다.
그리고 시댁으로 향했다.
시어머니 한복 예약을 하기 위해서 였다.
미리 예약해야 예쁜 한복을 입을 수 있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