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똥개훈련 ~친정 이장님이 부탁하신 거름신청하러 가서 화가 그냥 ~~

향기나는 삶 2022. 11. 29. 18:09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겨울이 확실한 옴~~

~서옥순씨 딸이지?. 나 이장이여~

친정동네 임정기 친척 이장님이 갑자기 전화가 오셨다.

~~네, 어쩐일이세요?~~

~ 농사 누가지어?~~

~어머니께서 짓고 계시지요...~

퇴비 신청해야 돼....내가 다 해 드렸는데
직장 다니고 있어서 못해 ....
주민등록증 가지고 면사무소에 신청해 드려 .~
빨리 해야 돼. ~

지구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친정집으로 달려가서 면사무소에 갔다.

~농사짓는 분 성함이 누구에요?~

~서 옥자 순자 서옥순이에요 ~~

~작년에 가져가셨으면 나왔을 테데요~

~임? ?으로 해 보세요 ~~

~그 분도 아니에요

~이응?으로 해 보세요 ~

경영체 등록이 이 분 앞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분이 해야 돼요~.

~어머니.  오빠에게 전화해서  언니보고
신청 빨리하라고 해 ~~~

농사는 친정  죽어라고  어머니께서 짓고 갖은 혜택은
다 받고  .....

직불금  ~농어민 수당은  오빠 내외가
다 착복하고  .....

재산을 주었더니 오빠 내외  이득에만
쓰고   인성들이 못되 먹은 .....

사람들 앞에서  사위앞에서는 온갖 착한척
효부인척  가식떨며 살 것이다.

지구회의 참석  못해서 지구장님께 아쉬운소리 하며
완전 똥개 훈련을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