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포기하지 마라 ~안될 것 같은 것도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단다
향기나는 삶
2022. 10. 23. 10:03
2022년 10월 24일 일요일 ~~

내 회원이 계속 남자 1등은 지켰지만
여자 1등에게 3학년 전체 1등을 빼앗겨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서울에서 전학온
막강한 실력을 가진 여학생에게 3학년 모든
여학생도 1등 자리를 내어 주어야 했다.
확실하게 지방의 실력과 대도시의 실력격차를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승주야. 전교 1등 찍고 졸업해야지 ~ㅎ ㅎ
~저도 그러고 싶은데 가인이가 워낙 잘해서요~~
~너도 할 수 있어. 이름 한 번 남기고
졸업하자 ~~~
승주는 새벽 6시에 일어나 열심히 한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1위를 탈환했다.
난 보상으로 문상대신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용돈을 주었다.
만년 2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등수에서
1등을 찍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승주가 가장 행복 했겠지만 나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