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곤드레 만드레 취한 인생인가!~
향기나는 삶
2022. 8. 15. 06:23
비빔국수 양념장 황금 레시피를 보며
비슷한 나만의 양념장을 만들었다.
와~~
내가 만들었지만 예술의 경지에 오른 맛이었다.
요리하시는 분들이 황금비율을 만들었겠지만
대단하다는 생각 ~~~
토요일에 맛있게 먹고 두 번째는 레시피 그 대로
비율을 맞춰 해 본 것인데
난 약간 짭쪼름한 맛이 나은 듯 ~
남편, 아들 딸이 맛있다고 하니 기분이 업~
오전 내내 레시피를 만들어 놓고 수업을 다녀왔다.
국수비빔밥 만들어 먹으라고 전화를 했더니
~친구랑 밥 먹고 있어. 저녁에 먹을게~
일요일 집들이 놀러 가서 몇 집 못하고
4시에 도착~~~
술에 취해 거실에 널브러자고 있는 남편 ....
~일어나. 밥 먹게 ~~
~조금만 더 자고 ....~
~그 새를 못 참고 또 마셨어?~~~
이렇게 취해서 뜨거운 밤은 보낼 수 있겠냐고 ....ㅎ ㅎ
~오늘저녁에.....~ㅎ ㅎ
나는 감자조림~ 감자볶음 ~두부조림~을
레시피를 보며 만들었다.
아들이 사준 통닭으로 저녁밥 대신 먹고
해피와 산책을 다녀와서
남편이 일어나자 남겨둔 국수 양념장으로
국수를 삶아 비벼 주었다.
~어제 것이 더 맛있어 ~~
~술이 그렇게 맛있어?~~
~동박골 64년생과 마셨어 ~
~오늘 지키는 거지?~~
~당신이 안 지키는 거잖아
방바닥에서 자고 ...
혹시나 했는데 ~~~~ㅎ ㅎ
~알았어. 안방 에어컨 틀어야지
난 방바닥이 시원해서 그래 ~~~ㅎ ㅎ
오늘은 김지혜부부처럼 약속한 날로 정했다.~~ㅎ ㅎ
뜨거운 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