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성격이 좋아야 돼 ~~나의 시행착오~~

향기나는 삶 2022. 8. 9. 12:02

2022년 8월 9일 화요일 ~~흐리고 비오려나 ~

타고난 성품을 바꾸기는 쉽지 않았지만 노력은 했다.
나의 대학 친구에게
~나의 성격 별로인데 나 맞춰 주느라
고생했을 것 같아 .
특히 호불호가 강하고 싫은 것과 좋은 것이
분명해서 얼굴에 여과 없이 나타내서 불편했을 것이고 ...
이제는 세상의 달고 쓴맛을 맛봐서
많이 모난 부분이 닳아져 둥글 둥글 해졌어~~

나의 솔직한 표현과 솔직한 언변은 친구들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라서 ~~

그래도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것보다 낫다.

가면의 얼굴을 하고
세상 예의 바른 척 ~
세상 교양있는 척 ~
세상 가족을 위하며 사는 척 ~
그러면서 뒷구멍으로 호박씨 다까고 사는
오염된 인간들이 지천에 널리고 널려 있으니 ....

부족한 나지만
그냥 현재의 나의 모습이 좋다.

조금은 헛점 투성이라도
내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사는 것 ~~~

온갖 가증스런 얼굴을 하고 살면서
겉으로 선을 향해 걸어가는 것처럼 사는
이중인격자가 아닌 것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