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인센티브로 받은 냄비~~애먼 냄비 불태우지 말고 내 냄비나 불태워~ㅎ ㅎ

향기나는 삶 2022. 6. 11. 15:16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더워 죽음~

지난달 순증 10에 냄비가 걸려 있었다.
운 좋게 과추가 잘 되어 겨우 10달성 ~~

남편이 음식하면서 새까맣게 태운 냄비와 프라이팬은
지난 달 대청소 하면서 거의 다 버렸다.

~ 불을 세게 하는 남자는 정력이 센거야 ~~ㅎ ㅎ

이 말을 카뮤에 썼다가 여뮤친을 비롯해
남뮤친까지 키득키득 웃어야 했다.~~ㅎ ㅎ

쓸만한 냄비는 쇠수세미로 탄 곳을 벗기고
탄 부분을 제거하는 약품으로 삶아서 제거 했다.

금속 광택은 제거 되었지만 깔끔해졌고
냄비~ 프라이팬 ~을 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하니 그릇들이

깔끔해졌다.

누구라도 우리 집 방문해서 냄비 보고
~이 여자 진짜 털털 하네~
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어제 회사에 가서 새 냄비 세트를 가져와
저녁에 늘어놓고 딸과 남편에게 자랑을 했다.

~노란 양은 냄비와 회색 냄비 버릴까?~~

~아니, 그 것은 행주 삶을 때 써~~

~당신 경고 하건데 정력이 세다고 냄비 불태우지 말고
정력은 나에게 써. 이제 겨우 새 것으로 갖춰 놓았잖아 ~

~알았어 .~~ㅎ ㅎ

밥하고 음식 만들어 주는 남편 너무 고맙긴 하다 ~~ㅎ ㅎ
음식 못하는 아내 만난 남편도 팔자가 기구하고 ~~ㅎ ㅎ

냄비와 프라이팬을 태우지 않고 하면 금상첨화 .....ㅎ ㅎ
냄비 태우지 않고 내 냄비?를 태우는 걸로 약속 했으니

기대 하면서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