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고추말뚝 박기 ~~인센티브 상품 아끼다 똥되게 생겼네 ~~ㅎ ㅎ

향기나는 삶 2022. 5. 1. 15:00

2022년 5월 1일 일요일~완벽한 봄 날씨 ~

토요일 시골에서 고추 말뚝 박고온 남편~~

시댁에서 가져온 상추와 마늘을 깨끗하게 씻어 놓고
탕까지 맛있게 끓여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말뚝 100개 박고 왔는데 정작
당신 밭에 못 박았네~~ㅎ ㅎ

~오늘 박으면 되지~~ㅎ ㅎ

나와 남편은 봄이 되어 고추 말뚝 박을 때마다
항상 하는 대화다.

다농에서 사온
삼겹살 ~대패 삼겹살을 구워 주어서 딸과 맛있게 먹었다.

~이 번 인센티브에 믹서기 좋은 것 나오는데
어떻게 하지?.
지금 사용하는 것 예전에 받은 것인데
성능이 좋아. 도깨비 방망이도 있고~

~지금 자랑하는 거야? ~ㅎ ㅎ

다용도 실과 베란다 창고 . 찬장 속 , 딸 방에도
십여개가 넘는 상품들이 쌓여 있었다.

여행용 가방 ~아이스박스 ~청소기 ....내용물이
뭐가 있는지 모르고 쌓아 둬서 아끼다 똥 되게 생겼다.

15년 직장생활동안 받은 인센티브들을 보니
참 ~~~열심히 산 나의 흔적들인 것 같아 뿌듯한

성취감에 젖었다 .

사용하고 버린 것들도 많고

다용도실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쓰지 않는 낡은 물건들을 버리면 정리해서

필요 할 때 사용해도 좋을 듯 했다.

이 번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 보니 발견된 상품들이
이 곳 저 곳 쌓여 있는 것을 발견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