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남편 친구가 내 딸을 욕심내고 있지만 ~~인연이 중요한 거라 ~~~ㅎ ㅎ

향기나는 삶 2022. 4. 21. 14:00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비오려는지 구름이 가득 ~~


키작고 못생기고 외모적으로 부족해도
연애 박사들은 연애를 해서 결혼을 척~~ 척 ~~하는데

내 자식들은 외모나 능력이 전혀 부족하지 않아도
연애에는 문외한들이니 ....

나도 연애 결혼한 것 아니니 뭐라 할 수가 없었다.

어제 쉬는 날인 남편이 대학 친구들과 골프를
하고 와서 왈 ~~

~친구가 내 딸이 마음에 들어서 만남이라도
주선하라고 해 . 인연이 되어 결혼하게 되면
새 아파트 사준대 ~~~~~~~ㅎ ㅎ

서로 집 사정 너무 잘 알고
부모 없는 홀아비 홀어미 밑에서 키운 것이 아닌 점...
두 부부 사이가 너무 좋은데다
우리와 비교될 수 없을 만큼 부자라는 점~~
대학 서무과에서 일하고 ~~

어떤 조건이라도 남편 친구의 조건은 여자라면
완벽함을 갖춘 집안이었다.

그 친구도 우리를 보면 부도로 다투고 살았지만
형식적인 부부로 사는 가짜부부 아니고

즐겁게 사는 부부로 재산은 그 친구 만큼
많지 않지만 보통 수준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 딸이야 공무원 이라 누구나 욕심내는 직장 ....ㅎ ㅎ

딸을 고를 때 분명하게 말하지만
그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골라야 한다.

어머니의 성실성과 바른 삶을 보고 배우며 성장한 것과
문란하게 산 어머니의 모습을 본 딸은 몸속에

그대로 습득하며 자라서다.

과거에 술과 담배로 방탕한 삶을 살다
눈속임을 하고 결혼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

그 것을 모르고 결혼해서 부부사이가 소원해지면
은닉되어 있던 견본성이 알을 깨고 나와

남편을 기만하고 속앓이를
하는 부부로 살다 수만쌍이 이혼하는 세상이다.

그 친구분 내외도 한 어머니로 지금껏 나를
지켜 보았고 우리집의 부도를 타개해 나간

강인한 여장부에
술 담배를 안하는 곧이 곧대로 사는 것을 잘 알아서다.

인연이 되어야 결혼한다는 것을 알기에
난 뭐라 말하지 못했다.

서로 사랑 하는 마음이 있던 없던 결혼 후에
서로 배신하고 사는 인간들 천지라

그 막되 먹은 인간과는 결혼 시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부자라 ~~~
재물이 완비되고 거기에 부부로 살 자격을 갖춘
남자가 사위가 되면 부모로서 바랄 나위없겠지만

조금은 경제적으로 미흡해도
서로 벌면 되는 것이고

서로 인간대 인간으로 존중해 주고
내 딸을 진심 사랑하는 남자가 좋을 듯 하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결혼 할 자질이 갖춰져 있는지
인간 됨됨이인 인성이 중요하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충족 되었는지
감성이 중요하다는 것 ~~

냉철한 판단력을 구비 못한 뇌가 없는 무뇌나
몸을 여기저기 개똥밭에서 함부로 굴려먹는

더러운 육체를 가진 변견생에
동참하는 생물학적 변동물은 인연이 안되길 바랄 뿐 ~~

나는 인연이 있다고 믿는 편이다.

친구 아들이 인연이 되던
또 다른 남자가 인연이 되던

두 사람의 연줄이 닿아야 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