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코로나와 입맛 ~살이 쭉~ 빠진다.~ㅎ ㅎ

향기나는 삶 2022. 3. 19. 13:35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비 ~.




일부러 일일 일식을 지키며 몸무게 50~51kg을
지키기위해 먹는 것을 자제하며 살아왔다.

코로나의 또 하나의 증상은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것이다.

꼬로나 걸린 회원들의 코로나 여러 증상~
구토 ~설사 ~가래 ~기침 ~~고열 ~~두통 ~ 입만없음~~

나는 이 중에~~
두통 ~ 가래 ~기침~ 입맛없음~으로 나타났고
두통은 이틀 정도 살짝 아팠지 괜찮아졌다.

회원들이 가래 기침으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심했다는 것에 비하면

잠은 잘 잤고 심하지는 않지만 한 번씩 할 때마다
숨이 멎을 듯 했다.

일부 인터넷을 읽어보면 미각을 잃었다는 내용도
있는데 미각은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지금 제일 힘든 거라고는 입맛이 없다는 것~~

딸이 맛있는 빵을 사다 주었는데 맛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 두 조각만 먹고 남겼다.

하루만에 51. 8kg에서 ~50. 7kg으로 빠졌고
뱃살이 싹 없어졌다.

일단 먹어야 체력 회복이 되고 독한 약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먹는게 큰 문제였다.

그렇게 좋아하는 커피 한 모금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그 커피 한 잔이 맛없는

음료수라는 것으로 전락했으니 ...... ㅎ ㅎ

커피에 설탕을 몽땅 넣고 먹었는데
달기는 커녕 쓰디쓴 맛 ~~ㅎ ㅎ

살기 위해 먹어야 하는 상황에 그래도 초코콘푸레이크가
입맛에 맞아서 나의 세끼를 대신해 주고 있다.~~~ㅎ ㅎ

일부러 우유는 적게 넣고 초코 콘푸레이크를
많이 넣으면 달달해져서 쓰디쓴

입맛이 달게 변해 맛있었다.

오늘까지 두 상자를 먹었고 ......

분명한 것은 코로나 환자에게 투여된
약이 독하다는 것은 한 봉지 안에

6개의 알을 복용해야 하니 빈속에 먹으면 위에 손상을
가져 올 수 있어 삼시 세끼는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 ~~

체력은 곧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에 잘 먹어야 한다 .

코로나 환자들은 분명 어떤 방법으로던 잘 먹고
빨리 체력을 회복해야 된다는 것 ~

오늘은 지국장님이 카톡으로
보내 준 본 죽 야채죽을 배달 시켜서 먹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