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불길한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향기나는 삶 2022. 3. 17. 17:29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비


저녁내내 으실으실 춥고 기침이 났다.
왜 이렇게 식은 땀이 나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오빠. 자가 키트 하나 줘 ~~

안방을 사수하고 어느 누구도
오지 못하게 막은 남편에게 말했다.

~왜? 몸이 이상해?~~

~아무래도 코로나 감염된 것 같아 ~~
당신은 괜찮아? ~

~나는 음성 나왔어~
남편은 조심스럽게 자가키트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코로 넣은 면봉을 액상에 넣어 검사한 결과

~에구머니나 .....~
두 줄이 나와 버렸다.

자가키트를 가지고 덕진공원 체육관으로 갔다.
Pcr검사를 하고 회원부모님들께 문자를 보내

양해를 구했다.

회원 모부터 전회원들이 거의 코로나에
감염 되어서 사정을 이해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