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새해 첫 날 ~~ㅎ ㅎ 오빠 오늘은 새해 첫날인데 ......
향기나는 삶
2022. 1. 2. 22:09
새해가 밝았다.
크리스마스날과 신년이 겹쳐서 두 번 연이어
쉴 수 없어 수업을 가야 했다.
3시 30분에 끝나
저녁밥 무엇 먹을까 걱정하는데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귀찮으니까 김밥 사먹을까?~
~그럴 필요없이 김밥 싸서 먹게 ~~
남편과 송천초 앞에서 만나 안경을 고치고
다농에 가서 김밥 재료와 새우젓 홍어무침 ..
을 사가지고 왔다.
당근 ~우엉~계란 ~맛살 ~햄~오이 ~시금치 ~단무지를
넣은 대형 12개를 사서 배터지게 먹었다.~~ㅎ ㅎ
~경자야.재료가 사먹는 것보다 비싸다~
~내가 싼 것이 12개인데 크기가 커서 두개로 잘라
팔아야 돼 . 1개당 2000원이니까 24개로 계산해서
48000원이고 재료 값은 2만원 들었어 ~~
내가 훨씬 맛있게 싸고 ~~~ ㅎ ㅎ
~당신 말이 맞네 ~
~오빠 김밥 쌓을 때 당근 햄 넣듯이 당신 것 넣어야지
1월 1일인데 어제 그냥 잤으니까
첫날 기념으로 오늘 어때?~~ㅎ ㅎ
~그래 그러자 ~~~
그리고 기대했건만 ~~~그냥 자 ~~
아주 푹 ~~~푹 ~~~자 ~~ 참 ...
항상 이런식의 장난이지만 농담 따먹다 보면
언젠가 빛 볼날 있을 것이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