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서 완벽한 사람은 숨막히게 피곤하다~구직을 해야 될 듯 ~~
향기나는 삶
2021. 12. 30. 09:43
난 완벽한 사람 아니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서 느슨한 편이다.
만나면 지적 당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싫다.
특히 내가 더 감정에 솔직하다 보니
싫은 얼굴 감추지 못하고
그대로 표출 되어서 일 것이다.
나도 직설적인 사람이라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가시가
되는 말로 상처를 주었을까 반성을 하게 되고 ~
남편에게 상처를 주고~
애들에게 상처를 주고~~
친구에게 상처를 주고 ~~
동료에게 상처를 주고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견디는 것은
직설적인 화법이 주는 언어가
비수가 되어 마음을 꽂았던 것들이 있어서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자중하게 되지만 참고 또 참고
견디다가 폭발하면 나의 얼굴에 숨김없이
그대로 나타나서 연기가 안 된다.
회사에 대한 애착이 사라져 버렸고
충성할 일도 아니라는 것을 안 뒤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향해 매진하며
다른 직업을 알아보기로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이렇게 눈오는 날 시골로 다니면서
기름값 들고 미끄러져 목숨 걸고 ~~~
위험 천만한 모험을 하며 산길을
헤매는 것도 못할 짓이다.
이 일을 하며 얼마나 많은 사고가 겨울에 일어났던가!
나이가 들수록 겨울이 무섭고 두려워 진다.
천상 가르치는 일이~ 나에게 어울리는 듯 했다.
고민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