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 ~시간에 쫓기며 사는 듯하다.~ ㅎ ㅎ

향기나는 삶 2021. 10. 28. 17:30



2021년 10월 29일~금요일
~맑고 청명한 가을 ..조금만 더 길게 가을이 머물길 ~~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 제일 먼저하는 것은
컴퓨터 틀어 놓고 4주차 인강을 듣는 것이다.

총 이수과목 13과목 중 8과목 강의를 듣고 있다.

어제
~ 경자야. 밥 챙겨 줄 생각해야지 공부하냐?~~ㅎ ㅎ

~오늘 쪽지 시험 보는 날이야.
인강을 일하면서 들어서 한 번 훑어 봐야돼.~~
난 시험 본다고 하면 걱정되어서 잠이 안와 ~~

~~난 가방이 어디있는지 모르고 학교 다녔어~~ㅎ ㅎ

공부안하고 학교다닌 것이 뭔 자랑이라고
거짓말 하나 섞지 않고 사실 그대로 고백하는 남편~ㅎ ㅎ

공부와 담쌓고 산 남편의 입장으로 보면
유난 떤다고 할 것이다~ㅎ ㅎ

또 사회복지사 공부 안할 때 평소 같으면 자고

있을 시간에 일어나서 열공을 하고
있으니 남편은 서운해서 하는 소리일 것.....

어차피 하는 공부 제대로 열심히 하고 싶어서
바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들으려고 노력중이고~~

아무리 오픈 북이라지만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면 적어도

한 번 훑어서 점검이 필요했다.

설렁설렁 집안일 하면서 들었던 터라
6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훑어보며 시험을 보았다.

한과목 당 대충 두시간이 소요 되는 것이라
수강 기간동안까지 모두 들으려면 오전 시간을

공부에 할애 해야 해서다.

집안 청소 ~~해피 산책 1시간 ~기타 잡일 ...
~서너시간은 수업받고....
교재준비를 해야 하니 부족한 쪽잠은 15정도 자는 듯 ....

난 지금 시간과 전쟁중이다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남편이 바쁠 때 우스갯소리로
~오줌싸며 고추 볼 시간도 없어 ~~

말이 생각 났다.~~~ㅍ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