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부부관계도 자주해야 재밌다~~음담패설 ㅎ ㅎ

향기나는 삶 2021. 10. 7. 11:41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흐리고 비오고~


해피의 아지트를 허물고
무조건 딸방이 자신의 주거지란 것을 인식시킨 뒤로

드디어 안방은 응큼한 방이 되어
자유롭게 잘 수 있었다.

해피는 접근 금지 구역~~
어느 누구도 안방은 함부로 올 수 없는 방 ~~ㅎ ㅎ

근데 문제는?
남편이나 나나 잠자리는 남의 일이 된 것 ~~

해피를 강제 퇴출 시켰는데 해피 비위 맞추느라
행동의 제약을 받으면서 잠자리는 멀리했지~~~

또 일단 남편은 일찍 자는 형
나는 늦게 자는 형

곤히 자는 남편 그것? 조금 하자고 깨우는 것도
미안해서 푹 ~~곯아 떨어졌다.

등만 대면 자는 나나 남편이나 뭐 ~~
성욕이라는 것은 사그라들어 버렸으니 ~~ㅎ ㅎ

오랫만에 모처럼 그것?을 하고
수요일 오전에 사회복지사 공부하는 것 들여다보더니

남편왈
~자주 부부 관계는 자주 해야 되는데
오랫만에 하니까 쾌감이 적고 재미가 없다~~ㅍ ㅎ ㅎ

~~내가 말했지. 나도 마찬가지야...
용불용설이라고...
해피가 있어서 눈치 보고 .....
얼마나 웃겼는지 알아?
해피 강제로 딸방으로 보냈잖아
귀가 밝은 해피가 뭔가 눈치 챘는지 방에 노크 한 것 ...
당신은 모르지?...자느라 ....
문열어 주니까 해피가 들어 와서 놀아 달라고 했는데
그냥 모른 척 하고 자니까 나갔어 ....~~~ㅎ ㅎ

~몰랐어 ....~~~

남편이 장난 삼아
~~오늘 쉬니까 또 할까? ~~

요주의 물건을 자랑하며 달랑거렸다.

해피는 둘이 음란한 장난을 쳐대니
그 새를 못참고 ~~엄마 아빠 뭐하나~~
쫓아와 버렸다.~~ㅍ ㅎ ㅎ

~야. 이녀석아 눈치가 하나도 없네 ~~ㅎ ㅎ

~앞으로 자주하는 것 어때 ~~ㅍ ㅎ ㅎ

남편과 나는 지켜질지 모르지만
예전처럼 자주 하는 것으로 낙찰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