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해피가 사나워졌지만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ㅎ ㅎ
향기나는 삶
2021. 7. 16. 11:23
해피 견생 11개월 성견으로 완벽 성장했다.
해피는 내 발자국소리를 4층부터 알아채고
~멍멍~
~우리 엄마가 오네 ~~
띡 띡 ~현관문을 두드리면 이미 문앞에서
대기중이었다.
잠시 떨어져도 처음 만난 연인처럼
반가움을 표시하는 해피는 사랑스러운 막내아들이다.
에어컨 없이 살 수 없는 여름이 오자
거실은 해피를 위해 에어컨을 틀어 놓았다.
딸방 , 안방보다 거실이 더 시원해지니
굳이 더운 안방을 올 필요가 없어졌다.
안방에 오면 남편과 내가 해피를 안고
자려고 하고 귀찮아서 금세 자는척 ~하다 나가 버렸다.
현관문 돌 바닥에 배깔고 시원하게 자는 것을
최고의 수면 자세가 된 것 ~~
부부의 잠자리에는 별 방해를 안하고 좋다고나 할까!
해피가 잠시 있다 나가면 안방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놓고 꿀잠을 잤다
~야 해피 안온다.
한 번 하고 자자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