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남원 드라이브스루로 딸 교육책 받으러 가기
향기나는 삶
2021. 2. 23. 08:58
7시부터 부산을 떨며 남원갈 준비를 했다.
딸이 2주간 비대면 교육 받아야 할 책을
남원까지 받으러
9시까지 가야 해서였다.
~그냥 ~ 택배로 보내 주고 받으면 되지 ~
네비를 찍고 가는내내 궁시렁 궁시렁
나와 딸이 궁짝거리며 투덜댔다.
모르는 낯선 길을 가는 것은 심장 떨어지는 일 ~~
네비를 틀어 놓고 가는 내내 딸이 알려 주며 가는
길은 후덜덜 ~~~.
남원에 도착해서 교육관으로 들어가는 길을
한 번 실수했더라면 빙빙 돌아 갈 뻔한 순간
~엄마. 이 쪽길로 가야지 ~~
급한 마음에 1차로에서 3차로로 급변경했는데 다행히
뒷차가 멀리 있어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차간 거리의 중요성 ~~ㅎ ㅎ
9시 5분 정도 도착 하니 4분이 책 6권정도를 나누어
주고 계셨다.
네비를 찍고 가다 전주시청으로 가다
배가 고파 휴게소에서 핫바를 사먹고 잠시 쉬었다.
가는 길과 오는 길이 일치 할 줄 알았는데
생판 다른 길로 오니 낯선 길이 더욱 무서웠다
갈 때 없던 요금 계산하는 곳이 나타나
당황해서 계산 안하고 그냥 지나 버리고 나올 때도
그냥 나왔다. ~~ㅎ ㅎ
아마 요금 통지서가 나오면 내야 할 상황~~
갈 때 없었던 굴을 몇 개나 통과~~귀신이 곡할 일 ~~
낯선 길에 대한 사고의 위험으로
네비가 거짓말 할리 없다고 믿으며 천천히 운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10시 30분에 시청도착해 서류제출~
10시 55분 까지 집 도착해 11시부터 부랴부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했다.
아직 딸에게 차를 사주지 못해 수고로움이
많았던 날 ~
새차~중고차 ~중 선택해서 차를 사야 될 듯 하다.
돈 들어갈 때는 천지인데 현금이 없으니
로또라도 사서 요행을 바래야 되나 생각이 든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