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이번 주 청해수산 동서네가게 6시 예약~ㅎ ㅎ~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우리가족에게 딸이 쏘는 식사~

향기나는 삶 2020. 9. 17. 08:06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하늘은 찌프리고 있지만 내마음은 해가 떴다 ~



아들은 남편이 술을 안마시고 몸을 정제 하고
시댁의 우물에서 같이 샤워하고 계획하에

열정적?으로 만들었고
딸은 남편이 곤드레 만드레로 만들었다.

정신이 멀쩡한 정자는 아들을 낳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정자는

딸일 가능성 높은 것 같다 ~~ㅎ ㅎ
나의 개인적 사고 이니 뭐 ~~~ㅍ ㅎ ㅎ

~엄마. 술마시고 안 낳으려다 나 낳았다며~~

~응 , 술취해서 무대포로 만들었지
넌 계획에 없었던 딸이야.
아빠가 술 그렇게 잘 마시는 줄 안았으면
결혼 안했다 ~ ㅎ ㅎ

~엄마. 아빠 안만났으면 내가 태어났을 것 같아?~~ㅍ ㅎ ㅎ

~진짜네 . 너를 안 낳았으면 큰일 날 뻔 했네 ~~ㅎ ㅎ
결론적으로 나는 아빠와 결혼을 잘한 거네 ~~ㅎ ㅎ

딸이 취직하게 되더니
아빠에 대해 많이 너그러워졌다.

~엄마 , 할머니 외할머니께 전화 드렸어?
이번주 한 턱 쏠거야.
난 회 좋아하니까 눈치 안보고 많이 먹고 싶어
20만원이면 되지?~~

~작은 엄마에게 미리 예약해 놨지.
공과 사는 구분하는 거니 안받는다고 해도 드리는 거다. ~~

~엄마 아빠가 주신 돈은 안쓰고
내가 회사 다니면서 받은 돈으로 사 드릴거야~ㅎ ㅎ

누가~~ 아들 ~~아들 ~~하는지~~
잘 키운 딸 아들 열 부럽지 않은데 ~~~ㅎ ㅎ

딸은 돈을 아낄 때는 아끼지만
쓸 때는 대 있게 쓸 줄 알아서 좋다.

아들은 돈은 많이 벌지만 약꼽재기 진주꼽재기고 ~ㅎ ㅎ
나는 아들 딸 공평하게 대한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무슨 싸가지 맥아지 없는
아들과 며느리를 최고로 치는지 ~~~ㅎ ㅎ

다른 식구는 안 만나고 우리 가족과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만 모시고 맛있는 식사를

한다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