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아버지 제사 부침개하기 ~~딸이 준 용돈 휴가비 20만원과 빌려간 돈 50만원 반환 ~(휴가 2일째 )~~
향기나는 삶
2020. 8. 11. 12:40
~~정신차려요 하늘아~
어제
딸이 첫 월급을 받았다고 나는
20만원 남편 10만원 용돈을 주었다.
직장 다니면서 옷이나 신발 사서 입어야하고
시내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돈이 필요해서
나에게 30 만원 ~1번 20 만원 ~1 번 빌려갔다.
말이 빌려준 것이지 받을 생각 없었고 ~
나처럼 빌린 것에 확고한 딸이지만
~줄까~안줄까? 의문을 가졌다.~ㅎ ㅎ
집에 오자 마자 딸이
~아빠 여기요 ~
~첫월급 속옷이던 골프 모자던 원하시는 것 사셔요~
~엄마 여기요~~
얼마 들었을 것 같아?~
~모르지 ~
~70만원 . ~~ 빌린돈 50만원
이자를 포함해서 속옷대신 20만원 ~
외할머니와 여행가서 맛있는 것 사드셔요 ~
나도 돈관계는 명확한게 제일 좋다고
살면서 빚지고 사는 것
절대 안된다고 교육 시켰다.
난 돈 받아도 아들 딸 시집 장가갈 밑천으로
저축해 두는 편이고 ~~
부모가 돈 없어 구질 구질하게 사는 것도 싫고
어차피 자식을 위해 쓸돈이라 받았다.
나는 허펑대펑 쓰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어떤 용도로 쓰던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편이라 ~~
오전에 딸과 목욕탕을 다녀와서
두시간 걸쳐 부침개를 부치고 숙주나물 두가지를 했다
떡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잊어 버렸는데
막내 동서 도움으로 아는
집에서 1시간 30분 만에 해결했다
시댁 3시 도착해서 대청소 ~~
이쁜이 개집 청소 ~이쁜이 목욕 ~~
9시경 제사 지내고 ~~하루자고 ~~
오늘 아침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