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나에게는 휴식인 명절이 되었다.~ ㅎ ㅎ

향기나는 삶 2019. 9. 11. 17:40

 

2019년 9월 12일 수요일 비오다 흐리다

 

 

명절은 나에게 휴식의 시간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부침개와 생선을 막내동서가 하고

 

둘째 동서가 과일을 사온다고 해서

그야말로 내가 할 일은 없다.

 

물론 내년 설날에는 내가 할 일이지만

이 번 추석에 할 일이라고는 차롓상 차리기 ~

 

마음 편하게 추석에 상만 차리고 성묘 다녀오기가 전부다

두 동서가 일이 있어 못오게 되었으니 ~

 

큰 아들이라 한 번도 제사에 빠진 적없이

참석했고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큰 며느리는 그릇이 커야 되고

대범해야 하고 너그럽고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 편이다.

 

근데 나는 큰 며느리감이 못되는데

재수없이 큰 며느리로 들어 와서 사는 듯 하다

 

그냥 다른 집의 며느리로 평범하게 살면서

착한 며느리가 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