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여섯째 날 ~체코 ~ 프라하
2019년 7월 31일 수요일 체코의 프라하 ~맑음~흐림
새벽 3시 15분 회원 수아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
탑호텔은 유럽 호텔 중 최고로 깨끗하고
내가 원했던 ~샴푸 ~린스~ 비누 ~드라이기~
모두 갖춘 별 몇 개 달린 호텔 ~에서 일어나
음악들으며 화장을 했다.
카톡에서 위스키 사오라는 남편과 아들 ~
화장실과 물값으로 사용해서 돈이 없었다 ~ ㅎ ㅎ
돈 아까워서 대변 소변을 참아 호텔에서 볼 일 보아야 했다 ~ㅎ ㅎ
추접하게 물과 화장실로 돈을 버는 나라 ~유럽~ ㅎ ㅎ
한국의 물은 거저 먹고 ~얼음물~ 미진근한물 ~냉수
골라서 먹을 수 있는데 ....
휴게소 화장실도 깨끗하고 거기에 식후 커피는 덤으로 ~ㅎ ㅎ
별의별 방법으로 돈을 버는 곳 이란 생각 ~ㅎ ㅎ
내가 유럽에 와서 인간의 생리현상을 이용한~ 화장실 사업~
하는 것도 괜찮을 거란 생각 ~ㅎ ㅎ
새로운 가이드를 만나 프라하성 투어 ~
가이드가 아주 재미있고 기막힌 설명으로
프라하를 설명해서 박장 대소를 했다
기억이 하나 남는 것 ~프라하 성을 만든
꺄르르 4세 ~ㅎ ㅎ
프라하 시민의 자체적 세금으로 만들었다는 것 ~
역사적 사연이 우리나라와 같이
아픔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 ~
~프라하의 봄~은 아픔의 역사가 담긴 말 ~
낮에 보는 프라하성과 밤에 보는 거리는 또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프라하거리가 문화 유산거리라 걷는 기분만으로
중세시대를 맛보는 것 ~~
어디선가 영화에 나오던 성주가 말을 끌고 나올 것 같고
뒤에 중세기사들이 갑옷을 입고 따라올 것 같은
프라하의 귀족들이 사는 성을 명품 클래식카로 투어하는데
억수같이 내려서 비에 젖는 소동이 일어났다
난 자리 위치가 좋은 곳에 앉아서 많이
젖지 않았다.
비가 좋은 나 ~~
손을 내밀어 굵은 빗줄기를 맞아보니
강낭콩 만한 빗줄기가 어찌나 차갑고 시원하던지 ~~ㅎ ㅎ
타국 땅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달리는 기분도 환상적이었다.
아마 비를 좋아하는 나만 그랬을 듯 ~~ㅎ ㅎ
난 예비 옷과 우산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걱정도 없었다.
여행 오기전 운동을 해서 건강한 몸으로 출발했으니
비가 오히려 시원하고 좋았다.~ㅎ ㅎ
비가 내려서 점심으로 일찍 먹은 현지식~
체코에서 최고로 맛있게 먹은 갈비 요리 ~~ㅎ ㅎ
계속 쇼핑도 하고 화약 창고도 올라가서
보는 프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