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유럽 셋째날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
2019년 7월 28일 일요일 오스트리아 흐림다 비옴 ~체코는 흐림
오스트리아 시각 새벽 3시 ~한국 시각 10시 ~
나도 모르게 잠에서 깼다.
잠이 오지 않아서 카뮤 음악을 틀어 놓고 일기를 썼다
비가 내리고 나서 계절이 완전 탈바꿈했다.
여름 37도까지 오르던 기온이 뚝 떨어져 20도 ~
봄으로 탈바꿈 싸늘한 기온~~
비가 안오고 이런 날씨로 관광이라면
너무 좋다는 생각이다.
아침밥은 호텔식으로 햄 치즈 빵
요거트 우유에 포스트를 먹었다
현재 체코로 이동하는 차안 ~세시간 걸릴 예정이다
체코키크롬포프성으로 이동중이다.
체스키크롬포프성은 고딕 양식의 모습을 갖춘
멋진 성이다.
전주 한옥마을 처럼 성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 되어 있어서 멋진 촌락을 형성 되었다
체스키크롬포로 상징인 시청사와 스보르노티 광장
을 구경하고 있으니 몇 백년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체코는 비가 내리지 않고 선선해서 움직이는데
힘들지 않고 기분이 상쾌했다
점심으로 먹은 현지식 닭요리, 빵 ,스프는
먹을만 했다.
체코는 비가 오지 않는데 다시 오스트리아로
국경 이동중 비가 내렸다~
거의 3시간 30분동안 이동하면서
사운드뮤직 배경이 되었던 곳이 오스트리아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ㅎㅎ
보고 또 보지만 하나도 물리지 않고 즐거운 최대 걸작의 영화 ~
50초를 타고 오르는 호엔짤즈부르크 성은
언덕위에 만든 요새로 전쟁시 3000명을 수용하고 성문을
닫아 버린다
생활에 필요한 ~재봉사 ~요리사~ 대장장이 등
삶에 필요한 기술자들 군인 성직자등만
3000명까지 받고 성문을 닫았다 .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식량으로 전쟁을 했다.
이렇게 가파르고 오를 수 없을 요새지만
나폴레옹은 이 곳마저 점령했고 유물을 다 훔쳐 가는
날강도 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없었다.
거리를 걸을 때마다 온통 건축물 자체가 아름다워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거성 모짜르트를 낳은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는 한국인 유학생 2000명이 와서
재량을 뽐내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오페라 공연 티켓 한장 값이 60~100만원에
나같은 서민에게는 입이 떡 벌어지겠지만
세계 각국 부자 음악애호가들이
그 값을 지불하고 보러 온다는 사실 ~ㅎ ㅎ
지나가다 어느 가게에서 본 허접한 의상
한 벌이 1000만원이란 사실에 놀라기만 했다
드디어 꿈에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을 부른 미라엘 정원은
신의 작품이라고 할 만큼 예뻤다.
모짜르트의 생가는 가게 사용하고 있었고
작은 방에서 수많은 명작을 작곡했다는 사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판의 거리~
예술의 도시에 부응할 만큼 진짜 아름다웠다
그냥 난 예술의 도시에 서 있는 것만으로 행복 했다
저녁으로 중식을 먹고 호텔로 8시 10분에 도착해서 씻자마자
곯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