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그래 ~인연이라 만난 거겠지 ~ㅎ ㅎ~긍정적인 마인드

향기나는 삶 2019. 5. 20. 13:21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비온 뒤에 해라 ~기분좋은 일

 

 

 

 

~연정아 , 중학교 선배들이 아빠가 내 남편이라고

소문 났을텐데 지난 번 불미스런일이 있을때

창피해 죽는 줄 알았어 ~

 

술을 마시면 친구들과 다투고

내가 왜 아빠와 결혼해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지

정말 미치겠어.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공부 잘하던 선배들인데

공부못한 아빠와 결혼했을까 의문일거다~~

 

~엄마, 아빠랑 잘 살고 있으면서 그런소리 하지마~

 

딸이라고 아빠 편을 들었다

 

~너는 아빠와 엄마가 잘 결혼한 것 같냐?~~ ㅎ ㅎ

~둘다 똑 같으니까 괜찮아 ~~ ㅎ ㅎ

 

딸이 많이 변화된 남편으로 인해 남편에 대해

불만을 토로 하면 막아버리는 든든한 적군이 되었다 ~ ㅎ ㅎ

 

어제 남편이 마늘 부침개를 해주었더니

약술이라고 또 술을 마시며

 

~우리 둘이는 천생 연분이야.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많이 살아봤자 30년이다~

 

~그렇게 오래 살아?~ ㅎ ㅎ

나의 속내를 직설적으로 표현 했다.~ ㅎ ㅎ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허그를 하더니

 

~너는 나를 잘 만난거야 . 누가 너를 맞춰주고 산다고

당신은 다른 남자 만나면 쫓겨나 . 착각하기는 ~~ㅎ ㅎ

 

내가 다른 남자와 결혼 안해 봤으니 뭐 알 수 없고 ~ㅎ ㅎ

궁합 만큼은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