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네게 펼쳐질 인생은 아무도 모르니 입조심 해야지 ~

향기나는 삶 2019. 2. 18. 13:56

 

2019년 2월 18일 월요일 미세먼지냐 구름이냐 헛갈린다

 

 

 

나는 문득 입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남말하고 살기 싫은 것도 남의

험담들이 나에게 펼쳐질 수 있어서다

 

그러나 딱 하나 만 뺀다

개인간들은 ~

 

철없을 때는 내 속내를 다 터놓고

살았지만 지금은 글을 써서 나의 속마음을 표현한다

 

내가 이렇게 즐겁게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은

내 인생을 내가 끌고 갈 자신감 때문이다

 

근데 ~~~?

세상이 너무나 더럽게 개방 되어서

 

세상속에 개들이 천지에 널려 있고

내 자식이 어떤 개와 결혼 할까봐 겁이 나고 ~

 

세상을 모를 때는 좋은 인연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

 

별 미친 개쓰레기년과 별 미친 개쓰레기놈들이

결혼을 했어도 개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기우~

 

같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걸레들의 특징은 결혼은 결혼이고

개인생은 개인생으로 살아가고 이혼하면 된다는 식으로

 

돌대가리 개대가리 사고를 하는 걸레가 많아서 ~

 

난 항상 개대가리는 개대가리와 결혼하고

개걸레는 개걸레와 결혼하고

 

인간은 인간끼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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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자마자 만두 떡국 끓어 먹고

거실에서 쓰러져 잤다

 

저녁 9시에

어머니께서 찰밥을 해 놨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갔다.

 

어머니는 오빠가 본처와 이혼하고 다시 재결합 할 때까지

 

마음고생이 많았다.

난 어머니께서 지난 과거에 대한 아픔을 토로할 때마다

 

~말못하시는 할머니 모시고 끝까지 살고

개망나니 아버지 끝까지 모셔서 복을 받은 거야

오빠도 다시 재결합해서 살고 인자나 나나 잘 살잖아

어머니는 지금처럼 마음 편하게 살아.

 

하지만 어머니 속상하게 한 분들은 자식들 이혼 했고

큰아들 이혼하고 사위죽고 작은 아들 결혼 못하고

마음 오죽이나 아프겠어 ~

과거는 잊어버리고 어머니만 즐겁고 건강하게 살면 되는 거야.

함부로 남말하고 욕하면 벌받는 거지.

바르게 살지 않으면 자식이나 그 사람의 인생이 꼭 천벌을

받는게 인생사고 ~

 

어머니는 과거 아픔에 얽매여 사는 것에서

많이 벗어 났다.

 

나이가 하나 더 드시기 전에 맛있는 것 만들어 자식들 주고

싶어서 찰밥을 만들었다고 전화를 하셨다

 

일주일 내내 일을 해서 피곤함을 이끌고

 

저녁 9시에 찰밥을 가지러 갔다가 이러 저러한

어머니 이야기를 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