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난 친구들에게 답답한 별종 ~

향기나는 삶 2018. 10. 21. 09:50

 

코 수술좀 해라 ~개코 빈대코 걸레 ~정신병자년~

내가 본 코 중에 제일 못생긴 ~부모가 호박인데

딸년 코가 그렇지 ~.

네 년 딸 성형수술하려면 돈 엄청 들 것거다 ~메주년아

박효영년 남편도 지질이도 못생기고 키도 작더만 ~

그러니 끼리끼리 유유상종 개걸레 ~

돈 많은 척 명품 자랑은 그만하고 코 수술해라~

 

명품 구찌부추 샀다고 자랑하는 참 한심한 년 ~

너의 멍청한 뇌나 새 것으로 교체해라 ~

머리에 든게 없는 돌머리들이 명품자랑을 하더라 ~

 

외제차 아우디 자랑도 그만해라 ~개걸레야

진실을 밝혀주지 ~얼마나 많은 개들과 걸레짓을 하는지 ~

 

 

 

 

2018년 10월 21일 일요일 가을 날씨만 같아라

 

어제 초등학교 동창 모임을 초원 가든에서 했다.

지난번 봄 맛탱이도 없는 소고기를 비싼 가격에 먹었다는 것과

 

소고기 1인분이 무슨 4만원돈이라 기절초풍해서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어 버렸다.

 

동창 모임 때 3만원 내는데 4만원짜리 먹었으니

모아둔 회비가 없었다면 ...

 

그 때 당시 돼지고기가 비쌀 때라 소고기값이나 돼지고기

1인분이 별차이가 없는 줄 알았다~~

 

소고기 사먹을 일은 거의 없고

초등 모임에서 소고기를 거의 먹은적도 없거니와

 

대학친구들도 일년에 한 번 만날똥 말똥하니

소고기 가격이 음식점에서 그렇게 고가로 팔고 있을 줄이야 ~~

 

하여튼 누군가에게 충격을 받아야만 그 것에 대해 알려고

하는 편이라 난 남들보다 항상 뒤쳐진다

 

소고기 사건 이후로 소고기 가격을 제대로 알게 된 것 ~~

 

세상이 미친 개세상 이라는 것도 43세때 알아서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고 ~~

 

가난으로 일에 미쳐 살아서 그저 곧바로 가고

바르게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보여지는 것 외에는 문을 닫고 다른 것은 아예

보려고도 안했고 볼 가치를 두지 않았다

 

나의 성격은 한 번 알고자 하면 끝장 낼 때까지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다 ~

 

특히 상처 받으면 그 분야에 고수가 되려고 하는

집요함이 있다.

 

두 번 다시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

 

세상 물정 몰라서 참 한심하다 소리들었는데

아직도 일만하다 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라 알아야 할 게 많다

 

어제 난 친구들에게 특이한 여자가 되었다

 

하나 ~~~난 진짜 등만 대면 자는 것

둘 ~~남편없이 잠을 못자는 것

 

남편이 팔베개 해 준다고 했는데 믿지 않았다.

 

사실 고추 만져야 잔다고 하면

미쳤다고 할까봐 말을 못했다

 

친구들은 거의 각방을 쓰고 살지만

남편이나 나는 같이 붙어자는 잠버릇이 있는데 ...

 

세상에 각방쓰고 개짓 하려고 결혼할 것 같으면

미친 돌대가리들은 결혼을 하지를 말던지 ~

 

난 정상적인 부부로 사는 인간들이 도대체 몇쌍이나 될까란

생각을 하는데 세상이 미친것은 정말 사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