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라는 말 진실일까? ~음식 찌끄레기를 던진 말로 들렸다
2018년 10월 8일 월요일 싸늘한 날씨
난 ~사랑해~라는 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속에 ~사랑해~는 어느 누구에게 던질 수 있는 언어라서
값어치가 전혀 없어서다.
~사랑해~는 만나본 적없는 남자들도
막 던지는 말이라는 것 ~
카뮤에도 카스에도 막 그냥 ~확 그냥 ~
생각없이 올리는 남자들이 천지~~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남편과 함께 세이브존에서 옷을 사고 쇼핑을 했다
그리고 딸과 집근처 양푼이 해장국에서 막걸리를 들고
~사랑해~로 건배를 해서 결혼 후 처음으로 들은 말이다.
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전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찢어진 종이에 무성의 하게 ~사랑해~ 써
놓은 낱말을 퍼즐 맞춘 기분 ~
아니다 ~
맛있는 음식은 다 먹고 찌끄레기를 먹으라고 남겨준 기분 ~
젊었을 때 개처럼 똥개년들에게 사용하고
죽을 때 ~사랑해~를 하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고 ~~
특히 내 마음속에서 남편을 깨끗이 지워버린 상태에서
~사랑해~를 한다고 남편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나는 것 역시 아니다.
남편에 대해 몰랐다면 ~사랑해~는
금쪽 같이 받아 들였을 테지만 나는 남편의 진실을 알아서
쓰레기에게 던진 말들 뒤에 하는 말이라
마음에 삐악이 눈물만큼도 와 닿지 않았다.
~죽을 때가 되어서 그러나
~나에게 버려질까 두려워서 그러나~ 로 밖에 안들렸다.
내가 ~ 사랑해~란 말에 굶주린 것도 아니고~
그냥 던지는 말들이 ~사랑해~~던데
나를 유혹하려는 남자들에게 넘치도록 많이 들어서
하나도 반갑지 않았다
사랑해를
남편에게 지금껏 한 번 들을 때 수많은
남자들에게 셀 수 없을 만큼
수없이 들었다.
내가~~ 사랑해~라는 말에 걸신 들린 것도 아니고 ~
별 성거지 개걸레년들에게 남용했던 언어를 이제와
나에게 의미없이 사용해서 불쌍하고 측은하기 짝이 없었다
진실성도 없는 무슨 개똥같은 ~사랑해 ~......
개창녀년들에게 던지며 하던 말들을 이제와서 ~
그말하고 죽을 것 같으면
빨리 저 세상으로 가던지 ~
개창녀년과 살던 말던 내마음 속에서 지워진 나에게
큰 기대를 안거는게 좋다.
나는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에게 ~사랑해~라고 구걸해도 사랑하는 감정은 없다.
나를 만나 ~사랑해~를 듣는 다면 진짜 내가 사랑한 남자가
될 것이다
나는 아무나 사랑하지 않는다
내가 ~사랑해~ 란 말에 굶주린 떨거지도 아니고 ~.
또 성에 굶주린 성거지도 아니고 ~.
~사랑해~라고 하면 덥썩 물어 사랑하는 여자도 아니고 ~
마음 하나 바꾸면 남편이 개창녀들에게 한 ~사랑해~
몇 곱절 더 들을 수 있다.
~사랑해~는 무슨 개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