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식욕의 계절 ~ ㅎ

향기나는 삶 2018. 9. 19. 13:42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하늘이 흐리다 비가 오려나 ?

 

 

 

 

저녁만 되면.

~뭐 먹을게 없어?~

 

집만오면 허기지고 배가 고프다

 

어제는 너무 배고파서

빠리바게뜨에서 빵 한보따리를 사와서 우걱 우걱 먹었다

 

우유와 빵의 조화는 말로 표현 못할 만큼 맛있었다

~내가 이제부터 살이 찌겠구나 ~ 할 정도 ~

 

남편은 냄새 폴폴 풍기는데 끝까지 참아냈다

~살이나 뒤룩뒤룩 쪄라 ~

 

그런 악담의 말도 귀에 들어왔지만 배고픈 것을 참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그냥 먹고 또 먹었다

 

그 정도의 빵량을 먹어서 오늘

아침 전주천변을 1시간 땀이 나도록

 

뛰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