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한 번만 만나주세요~~~당신 아내가 울겠어요

향기나는 삶 2017. 12. 24. 08:48

 

2017년 12월 24일 월요일

 

 

 

 

쪽지가 날아왔다.

~~나의 이상형이에요~

 

나는 서울여자처럼 비싼 명품 옷을 걸치지 않았다.

 

싸구려 옷을 걸치고 싸구려 신발을 신고

단정한 선생님 옷차림일 뿐~~

 

서울 남자들은 그 여자가 걸친 옷이나

얼굴을 봐도 그 여자를 간파?하는 모양이다.

 

남자들이 수수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편하다는 장점이란 생각이 든다

 

명품백 명품옷을 받으며 성구걸하며

몸팔고 다니는 신도시 걸레들에게 이골 났을지도 모른다.

 

카스에 올려진 그남자의 어여쁜 아내가 웃고 있었다

~당신 아내가 만약 다른 남자와 만난다면 좋겠어요?~~

 

~나 만 모르면 되는 거죠...맛있는 것 사줄게요~~

 

~맛 있는 것 뭐 사줄 건데요?~~

 

~~원하는 것 사드릴게요~~

 

~~시간이 없어요..그러시다가 꽃뱀에게 걸리면

큰 코 닥쳐요~~

 

이런 문자는 하도 많이

받아 보아서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내가 고고 하고 무슨 지조를 지키려고

그러는 것 아니다.

 

나도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흠 ....모르겠다

나도 남편의 마음을 이해해야 해서 ~

 

미친 돌대가리와 숱한 만남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면 복수는 꼭 .........

 

나는 되고

너는 안 되고 ~~

 

개창녀는 되고

내 아내는 안 되고 ~~

 

무슨 불공평한 논리.....

 

내 남편이 똥걸레들년 만나기 위해 저런

수법을 썼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별의별 수작 다 부리면서 개지랄도 개지랄도

개 염병지랄을 떨었을 거라는 ...

 

개병신년에게 돈들어간 것 생각하면

열불나서 몸이 새까맣게 타 버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