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만나주세요~~~당신 아내가 울겠어요
2017년 12월 24일 월요일
쪽지가 날아왔다.
~~나의 이상형이에요~
나는 서울여자처럼 비싼 명품 옷을 걸치지 않았다.
싸구려 옷을 걸치고 싸구려 신발을 신고
단정한 선생님 옷차림일 뿐~~
서울 남자들은 그 여자가 걸친 옷이나
얼굴을 봐도 그 여자를 간파?하는 모양이다.
남자들이 수수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편하다는 장점이란 생각이 든다
명품백 명품옷을 받으며 성구걸하며
몸팔고 다니는 신도시 걸레들에게 이골 났을지도 모른다.
카스에 올려진 그남자의 어여쁜 아내가 웃고 있었다
~당신 아내가 만약 다른 남자와 만난다면 좋겠어요?~~
~나 만 모르면 되는 거죠...맛있는 것 사줄게요~~
~맛 있는 것 뭐 사줄 건데요?~~
~~원하는 것 사드릴게요~~
~~시간이 없어요..그러시다가 꽃뱀에게 걸리면
큰 코 닥쳐요~~
이런 문자는 하도 많이
받아 보아서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내가 고고 하고 무슨 지조를 지키려고
그러는 것 아니다.
나도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흠 ....모르겠다
나도 남편의 마음을 이해해야 해서 ~
미친 돌대가리와 숱한 만남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면 복수는 꼭 .........
나는 되고
너는 안 되고 ~~
개창녀는 되고
내 아내는 안 되고 ~~
무슨 불공평한 논리.....
내 남편이 똥걸레들년 만나기 위해 저런
수법을 썼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별의별 수작 다 부리면서 개지랄도 개지랄도
개 염병지랄을 떨었을 거라는 ...
개병신년에게 돈들어간 것 생각하면
열불나서 몸이 새까맣게 타 버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