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사악한 측비나 걸레나 ~

향기나는 삶 2017. 12. 8. 09:17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일어나자 마자 즐겨보던 한국 막장드라마 보던 것들이

끝나고 중국 역사드라마로 눈길을 돌렸다

 

내연녀가 있어야 되는 한국드라마

불륜이 없으면 이야기 전개가 되지 않는 막장드라마

 

현실 세태를 반영하는 한국 드라마에

염증을 느꼈다

 

~궁쇄주렴

~꽃 피던 그해 달빛

~윤중가

순서로 드라마를 본다.

 

 

중국 드라마들을 보면 황궁에서 황제를 두고 측비들의 암투가

대단했다.

 

궁에서 사람하나 죽어나가는 것은 일도 아닌

파리 목숨보다 더 가벼웠다

 

측비들이 황제를 하룻밤 가져 보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것이

 

한국 똥걸레 유부녀 창녀들과 다를 바 없었다.

 

그 중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는~ 꽃피던 그 해 달빛~....

 

청나라때 유일무이한 여성 사업가 ~주영~....

 

평범하고 자유로운 길거리 여자가

아버지에게 하녀로 오가에 팔려 탈출 과정에서 동원의

 

운명적인 남자 오빙의 아내가 되었다

거부 동원의 며느리로 살아가면서 살해된

 

남편 오빙을 죽였다고 누명을 썼지만

지혜로 누명을 벗는다

 

앞으로 동원을 망하게 한 원인을 규명하고

 

사랑한 남자를 위해 동원을 재건하는

사업가로 변신해 진실을 밝혀 내는 여장부가 될 듯~

 

나 역시 도전적인 여자라

예와 효를 중요시한 고리타분한 시대에

 

천방지축이지만 대범한 그녀의

도전적인 삶이 멋있었다..

 

남을 속이고 살았던 여자가 오빙의 청렴함을

배우면서 진실되게 사업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듯하다

 

그리고 망하면 떠나는게 여자인데

자신을 사랑해 준 오빙을 위해 동원을 지키는 의리 있는 여자~

 

요즘 걸레년들이 배워야 할 일 ~

있는년들이 더 걸레로 살고 있으니~

 

첩남이나 첩년을 돌려가면서 만나는 개만도 못한 쓰레기

연놈들이 활개치고 살고 있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