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핸드폰 분실인 줄~~

향기나는 삶 2017. 11. 13. 18:52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독감으로 몸살이 나서 온 몸이 욱신 욱신거리고

머리가 지근지근 아팠다..

 

정신력으로 견딘다는 말을 이해할 듯했다.

이동중 시간 나면 5~10분씩이라도 누워서 잤다.

 

강민이네 수업을 하고 정리하다가

그만 책장 위에 핸드폰을 놓고 와 버렸다..

 

그나마 노래를 들으며 이동해야 정신이 드는데

머리는 아프고 기침으로 잠을 제대로 못잤으니

 

운전하는 순간 순간 졸음이 밀려왔다.

핸드폰이 없으니 차안이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었다.

 

내가 음악을 듣는 것은 운전할 때

선율 속의 가사를 음미하며 잠을 쫓아 내는 목적도 있었다.

 

머리가 멘붕온 것처럼 ~~멍~~하니

잠이 쏟아져 이동 시간이 그렇게 지루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아침8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수업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머리가 폭파하는 것처럼 아팠다.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정신없이 잤다.

두 시간 후에야 일어나서 아들 밥을 챙겨 주었다

 

핸드폰 놓고 온

강민이네집 상호명을 인터넷으로 뒤져서

 

캠핑코리아로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있어서

안심하고 잤다.

 

그리고 오늘 소양 수업 오가면서 핸드폰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