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아내는 똑똑해야 된다고 강변을 ...ㅎ
향기나는 삶
2017. 10. 2. 18:26
아들이 토요일에 집에 왔다
어제 일요일....
아들이 복분자 술을 가지고 온게 있었다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셨다
남편은 술에 취해 여자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여자는 자고로 똑똑한 아내를 얻어야 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남편 자신이야기) 똑똑한 아내가
끌고 가는 것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내 이야기 하는 거야?~~
나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만한 여자 없다..
술 안마시고
담배 안피고
화투 잡기를 안하고
성실함...
능력있고..
외모는 중정도 ...
성거지 무능력한 창녀 돌대가리들과
천박하게 놀아본 남편이
누구보다도 나를 알고 있고
부도를 거뜬하게 이겨내고
내자식을 똑부러지게 키웠는데
그것을 모르면 바보 천치고...
남편보다 더 영특하고 똑똑한 나와
살아보니 당연히 ~~ 아내란 모름지기 어떤
여자를 선택해야 하는지 모를리 없지 않은가??
나는 고생하고 사는게 싫고
피곤 해서 방에 들어와 잤는데
부자지간에 얼마나 많은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나도 똑같긴 하다
아들의 아내는 몸파는 성거지년을 만나는 것 반대고
집에서 놀고 먹고 창녀짓 하는 돌대가리 여자 반대고..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는 현명한 여자..
둘째 동서같은 착하고 예의 바르고 능력있는
여자가 되길 원한다